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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아티컴퍼니, AI 챗봇 기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 실증 확대 실시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2
  • 작성일 : 2023/08/04

 

 

 

3월에 이어 대상 확대해 ‘초롱이’ 실증 진행.. 고령자의 정신건강에 긍정적 기여

㈜아티컴퍼니(대표 박철웅)가 지난 7월 5일과 18일에 방배노인종합복지관과 강남구립 대치노인복지관에서 AI 챗봇 기반의 인지기능 스크리닝 서비스 ‘초롱이’에 대한 실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티컴퍼니는 지난 3월에도 ‘초롱이’ 서비스의 테스트 실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참가 대상을 확대하여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65세 이상의 고령자 50명, 강남구립 대치노인복지관에서 고령자 50명으로 총 100명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초롱이’ 서비스는 일상대화를 통해 대화패턴과 반응 정확도, 속도 분석을 통해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기능을 갖춘 서비스다. 이상 시그널 정보가 확인되면 관련 전문 상담사에게 연결해 주며, 기억력 및 전두집행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자극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기존 대면검사를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 및 복지서비스가 중단 혹은 축소되면서 초기 치매 선별이 늦어지고 관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비대면 및 자가 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한 치매를 자가진단하여 고령자의 인지건강 관리와 노인복지 등 공공분야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초롱이’ 서비스는 현재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SBA(서울산업진흥원)의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사업’에 선정, 복지관 고령층을 대상으로 실증을 지속하고 있으며 참가 대상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실증 완료 후에는 보완을 거쳐 전국 치매안심센터 및 병원에서 인지기능을 모니터링하고 훈련하는 프로그램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복지관 관계자들은 “참가자들이 AI 챗봇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아보고, 문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또한 AI챗봇과 대화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류도 촉진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AI 기반 정신건강 진단 서비스가 고령자의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아티컴퍼니 관계자는 “초롱이 서비스는 정신건강 상태 관리와 예방에 중점을 둘 뿐만 아니라 고령자들의 사회적 연결 강화와 자아 존중감의 증가 등 일상적인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정신적 안정과 행복감을 촉진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검증을 토대로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의료진과의 연계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처 : 세계일보(https://ww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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