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초구,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사랑해孝 감사해孝’ 개최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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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05/10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최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사랑해孝 감사해孝’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노인 7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구가 주최하고 구립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재노인종합복지관과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지원했으며, 노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아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서초효도상’ 시상식이 열려, 효행·장한어버이·아름다운 가족 등 세 분야에서 총 8명의 노인이 수상했다. 이어진 2부 축하공연에서는 코리아엔젤스어린이합창단과 예움어린이전통연희단, 가수 진웅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구의 복지정책 특성을 살려 AI 기반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 ‘실벗’도 함께했다. 실벗은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어버이 은혜’를 합창해 큰 감동을 전했으며, 현재 중앙노인종합복지관, 서초스마트시니어교육센터, 내곡느티나무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세대 간의 화합을 다지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섬기는 ‘효도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홀몸노인 126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시니어 돌봄앱’, ‘생체신호 IoT’, ‘AI 자동안심콜’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으며, ‘친구모임방’, ‘출동! 핸디맨 간단집수리’, ‘야쿠르트 돌봄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 음성인식 스위치’는 올해 홀몸노인 160가구에 설치될 예정으로, 음성 명렁만으로 조명 제어가 가능해 야간 낙상 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시민일보(https://www.siminilbo.co.kr/)